기사입력 2015-12-15 오전 11:13:46

제1차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전략 포럼이 ‘디지털 헬스케어가 창조하는 기회와 도전’ 주제로 12월 3일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그동안 추진했던 정부의 사업과 기업의 노력 등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10년 성과와 현재’(김석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 ‘디지털 헬스케어 새로운 패러다임’(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교수)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디지털 헬스케어는 ICT 기반 의료서비스를 전체적으로 포괄하는 것으로 건강증진과 복지 달성이 목적”이라면서 “웨어러블 기기 등 IT와 의료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인구 고령화로 삶의 질 개선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등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제발표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진출 현황·발전 전략’ 주제로 각 분야별 사례를 통해 정보를 공유했다.

염용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와 IT기술의 융합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새로운 전략 분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