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15 오후 15:27:48

대한약사회 제38대 회장에 조찬휘 현 회장(66세·사진)이 당선됐다. 임기 3년.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우편투표로 실시한 회원 직접선거 결과 조찬휘 후보가 유효 투표수 1만7365표 가운데 54.9%인 9525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12월 11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총 선거인 3만220명 가운데 1만8094명이 참가해 59.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조찬휘 회장과 경합을 벌인 김대업 후보는 7840표(45.1%)를 득표했다.

조찬휘 회장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오직 회원만을 바라보며 3년 전 초심의 마음으로 개혁에 착수하겠다”면서 “깨끗하고 투명한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찬휘 회장 당선자는 ‘풍부한 경험과 추진력’을 강조하며 지역약국 역할과 위상강화, 약국 카드수수료 추가 인하, 조제수가 개선, 성분명 처방제 단계적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중앙대 약대를 졸업했다. 대한약사회 부회장, 서울시약사회장 등을 지냈다.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