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15 오후 15:27:16

보건복지부는 ‘금연 실천 필요성’을 강조한 두 번째 금연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2차 TV 캠페인에서는 담배를 사는 사람이 “담배 하나 주세요” 대신 “후두암 1미리 주세요” “폐암 하나, 뇌졸중 두 개 주세요”로 말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담배라는 제품이 결국 질병이며, 질병을 아무렇지 않게 사고 있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과 담배구매 행위가 결국 질병과 죽음으로 이끄는 행위임을 직접 부각시키고 있다. ‘흡연은 질병이며, 치료하지 않으면 죽음에 이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누구든지 담배 구매시 캠페인 장면이 떠오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복지부는 “금연 결심이 연말과 연초에 많이 이뤄지는 것을 고려해 2차 광고를 제작했다”며 “연말·연초에 금연 캠페인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혜진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