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4-30 오전 08:16:26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및 가족 지원활동

대한간호협회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및 피해가족을 위한 지원활동에 힘쓰고 있다.

간호협회는 우선 `경기도·안산시통합재난심리지원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정신간호사회와 정신간호학회 등과 공동으로 자원봉사인력풀을 구축해 간호사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4월 23일부터 고대 안산병원 로비 및 장례식장 2층, 안산시 고잔1동주민센터 등 3곳에 부스를 설치하고 재난심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침몰사고가 발생한 진도 팽목항 현지에도 간호사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간호사회와 함께 대한가정의학회 의료지원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진도 현지에 있는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전남간호사회와 공동으로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다.

간호협회는 앞으로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의 손길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원 대책반'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및 관계 단체들과의 공고한 협조체계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간호협회는 피해자 및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간호사는 간호협회 자원봉사 전문인력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02)2260-2526, 2527.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