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01-18 오전 10:30:06

한국여성개발원(원장·박인덕)은 2001년도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를 10일 개발원 여성공동의 장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인사회에는 백경남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각 여성단체 대표와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 등 320여명의 여성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속과 협력을 다짐했다.

김대중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가 참석해 여성지도자들을 격려했으며 간호계에서는 최영희 민주당 국회의원과 김화중 대한간호협회장이 참석했다.

박인덕 원장은 "올해 여성부가 신설되면 여성정책 주류화 시대에 걸맞은 행정·집행력으로 여성발전과 사회발전을 연계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여성이 21세기 지식혁명의 주체가 되고 진정한 평등사회 실현의 주역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