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08-23 오전 09:18:17

각국 유니세프 위원회는 9월 열리는 유엔아동특별총회에 앞서 전세계인들의 관심을 어린이에게 모으기 위해 관련단체들과 협력해 '어린이를 위한 지구촌운동(The Global Movement for Children)'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해 정부, 비정부기구(NGO), 기업, 언론, 개인 등이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하자는 취지로 전개되고 있는 이 운동에는 우리나라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해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해 주세요(Say Yes for Children)'의 10개 실천항목에 서약을 받고 있다. 이 서약은 9월 19∼21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아동특별총회에서 각국 정상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www.unicef.or.kr로 접속해 서명할 수 있다. 문의 02)735-2298.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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