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08-23 오전 09:46:21

여성부는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 심리치료와 한방치료를 실시한다.

심리치료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대구시민모임, 나눔의 집, 기독살림여성회 등 4개 단체가 주축이 되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서울·경기·전주·대구 4개 지역 위안부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미술치료, 댄스치료, 인간관계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월 2회 실시한다.

또한 침과 뜸, 부항, 물리치료, 한약 제공 등 한방치료를 병행해 할머니들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조속히 회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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