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04-03 오전 08:40:00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은방희)는 보건복지부 장관 초청 여성정책토론회를 `새 정부 여성보건복지정책의 방향' 주제로 지난 28일 열어 새 정부의 보건복지 정책과제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조강연을 통해 "참여복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복지'를 구현하고 국민의 복지의식 범위를 넓혀 스스로에 대한 보장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의료보호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차상위계층에 대한 복지사업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 각 부처에서 집행되는 모든 정책들이 국민의 복지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각 부처에서 이뤄지는 복지업무를 통합, 조정하는 데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인지적 보건복지정책 인프라 구축, 여성 및 노인건강정책 강화 등 양성 평등과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보건복지정책을 제시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