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7-08 오전 10:35:50

　선진 보육강국을 만들기 위한 참여정부의 보육비전이 선포됐다. 보육비전 선포식은 지난 1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열렸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내 "최적의 보육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가장 인간적이고 도덕적이며 미래를 위한 가치있는 투자"라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보육예산을 최우선 순위로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보육비전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부모들이 부담없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기고 직장과 사회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며 △보육교사들이 적정한 대우를 받으며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보살필 수 있도록 하고 △보육시설이 다양한 서비스와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업이 출산과 육아가 보장되는 양육친화적 직장환경을 만들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가 아이를 함께 키우는 일에 동참하도록 하여 서로 돕는 공동체 양육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6개 항목을 담고 있다.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

주선영  syju@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