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1-20 오전 11:13:58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새해를 맞아 `여성지도자와의 신년 간담회'를 19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했다. 사회 각 분야의 여성지도자들이 초청된 이 자리에는 대한간호협회 김의숙 회장, 윤양소 이사, 박현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표는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여성계의 노력으로 많은 수의 여성이 국회에 진출했으며 여성의 힘을 보여줄 수 있었다"면서 "2006년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할 올해에는 능력 있는 우수한 여성이 더 많이 배출되고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여성위원장인 송영선 의원은 "여성이 새로운 정치를 열어 가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당에서 주력해나갈 것"이라며 "여성지도자들의 고견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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