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1-12 오전 09:41:01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김화중)가 주최한 제44회 전국여성대회가 `경제도약의 한 몫을 여성이' 주제로 11월 8일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렸다.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해 42개 여성단체와 전국 시도여성단체협의회에서 2천여명이 참가했다.

　김화중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성들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절약과 내수시장 활성화, 고부가가치 여성인력 개발에 동참해야 한다”면서 “국가적 위기 때마다 모성의 힘으로 나라를 일으킨 여성의 위대한 역사를 기억하고, 경제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이소연 한국최초우주인이 제23회 올해의 여성상을,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역도선수와 남현희 팬싱선수가 올해의 여성 1호로 상을 받았다. 양성평등정책과 여성 지위향상에 기여한 지자체로 충청남도(도지사·이완구)와 광주시 광산구(구청장·전갑길)가 수상했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