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10 오전 10:09:44

　간호대학생들이 주도하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11개가 여성부가 지원하는 `여대생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여성부는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해, 89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6월 2일 밝혔다.

　간호학과 동아리 9곳과 간호대학생 중심 연합동아리 2곳의 프로그램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와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강릉원주대 간호학과 `간호봉사단 SOS' - 희망스타트 SOS!(독거노인, 저소득 및 장애아동 대상) △경인여자대학 간호과 `희망의 날개' - `치카 푸카' 결식아동 건강지킴이 △공주대 간호학과 `공주 중앙로타랙트' -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의 만남(노인과 지체장애인 대상) △관동대 간호학과 `자올아이' - 벽지학교 학생들을 위한 소아비만 보건교육 △대구가톨릭대 간호학과 `나눌수록 크는 나무' - 나누는 기쁨, 커져가는 사랑(노인 대상) △동의대 간호학과 `청년 나이팅게일' - 저소득층 재가노인의 성공적 노화를 위한 통합적 건강복지 △서울여자간호대학 `섬광' - 하계 의료봉사활동,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3박 4일 △세명대 간호학과 `나이젤' - 지역사회 봉사 △인제대 간호학과 `청년 나이팅게일' - 지역사회의 건강한 삶의 증진을 위한 간호 의료 봉사활동 △남부대 `지역사회 봉사동아리 RCY' -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해요. RCY! △부산가톨릭대 `좋은 소리' - 즐거운 방과 후 활동, 우리들의 재롱잔치.

　여성부는 “여대생의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사업 종료 후 평가회를 개최해 우수 프로그램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