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7-24 오후 13:06:43

유연근무제를 통해 여성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유연근무제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

이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양인숙 연구위원의 정책보고서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연근무제 활성화 방안'에서 제시됐다.

양인숙 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정부는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맞아 보육서비스,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도입 등 다양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유연근무제는 우수한 여성 인재의 노동시장 이탈을 방지하는 동시에 여성 고용률을 올릴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이라고 말했다.

양인숙 연구위원은 “다양한 유연근무제 모델을 개발하고 유연근무제 시범운영 기간을 도입하는 등 사회 전반에서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