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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인증 기업 경영성과 높아
기사입력 2013-06-18 오전 11:15:22
가족친화경영을 도입한 기업들의 생산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에서도 가족친화인증제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표를 간소화하는 등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이는 `기업과 함께 하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만들기' 주제로 열린 가족정책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이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주관했다.
기업의 가족친화인증제도는 탄력적 근무제와 자녀출산 및 양육 지원 등에서 모범적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들을 선정해 사회적 귀감으로 삼고, 가족친화 경영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기업의 참여율이 저조한 실정이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홍식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주제강연에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에서 경영성과가 높게 나타났으며, 생산성 증가율이 약 0.22∼1.95% 높았다”면서 “가족친화인증제도가 기업의 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널리 알려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정책전략센터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자발적으로 가족친화인증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가족친화인증지표를 간소화하고 가족친화기금을 지원해 격려하는 등 중소기업의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가부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해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면서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가족친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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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업과 함께 하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만들기' 주제로 열린 가족정책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이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주관했다.
기업의 가족친화인증제도는 탄력적 근무제와 자녀출산 및 양육 지원 등에서 모범적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들을 선정해 사회적 귀감으로 삼고, 가족친화 경영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기업의 참여율이 저조한 실정이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홍식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주제강연에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에서 경영성과가 높게 나타났으며, 생산성 증가율이 약 0.22∼1.95% 높았다”면서 “가족친화인증제도가 기업의 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널리 알려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승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정책전략센터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자발적으로 가족친화인증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가족친화인증지표를 간소화하고 가족친화기금을 지원해 격려하는 등 중소기업의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가부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해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면서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가족친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