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8-13 오후 13:49:16

2013년 전국 성폭력·가정폭력 실태조사를 8∼12월 실시한다고 여성가족부가 밝혔다.

가정폭력과 성폭력 실태를 파악하고 방지 및 예방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의 일반 성인 남녀, 아동·청소년 등 취약 집단,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면접 조사와 심층 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수행한다.

조사 내용은 ▲가정폭력·성폭력에 관한 일반인의 인식과 태도 ▲부부폭력·자녀학대·노인학대 등 가족 구성원에 의해 발생하는 가정폭력 실태 ▲성폭력의 피해 경험 ▲대응 실태 ▲관련 법과 제도의 인지도 및 이용도 ▲가정폭력·성폭력 방지를 위한 정책 수요 등이다.

조사 결과는 올해 말 발표할 예정이며, `가정폭력 방지 종합대책'과 `성폭력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박지혜기자  jhpark@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