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0-14 오후 13:54:59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의 안전한 근무환경 - 위험상황 대처방안을 중심으로' 주제 순회보수교육을 9월 5일 및 10월 10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실시했다.

간호사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직장생활과 환자간호 수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감염질환 노출 시 대처법 및 감염관리 △병원미생물의 이해 △위험물질 취급 시 주의사항 및 노출 시 대처법 △직장폭력 예방 및 대처법 △성인예방접종과 혈액노출 사고로 인한 감염예방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의료기관의 간호사들은 화학약품, 방사선, 감염질환자와 접촉 등 다양한 위험상황에 노출돼 있다”면서 “간호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관차원의 대책마련과 더불어 보호장구를 철저하게 착용하는 등 위험상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직장폭력도 간호사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라며 “직장폭력 경험은 간호사에게 심각한 신체적·정서적 상처를 남기고, 조직의 사기와 생산성을 저하시키며, 나아가 이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직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호사의 안전한 근무환경' 교육은 11월 28일 한 차례 더 열린다. 교육신청 대한간호협회 KNA에듀센터(edu.koreanurse.or.kr).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