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08 오전 11:05:41

‘새로운 대한민국, 여성이 만들어가겠습니다!’

2016년 여성신년인사회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주최,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1월 7일 열렸다. 원로 여성지도자를 비롯해 정치·사회·문화 분야별 여성지도자, 차세대 여성리더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노동·금융·교육개혁 등의 결실을 반드시 맺어 그 과실이 국민 여러분께 돌아가는 해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표명하며, 여성지도자들의 협력과 지혜를 당부했다.

이어 “새해에도 여성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일하는 여성들을 위한 정책들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6년에도 여성고용대책과 일·가정양립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종교, 기업, 시민사회 등 범사회적 동참을 확산하는 등 일·가정양립 정착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오늘 여성신년인사회가 여성이 희망이고, 희망이 여성인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의 건배제의와 최승연 인천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의 신년 제언이 있었다. 건배제의에 앞서 ‘새로운 대한민국, 여성이 만들어 가겠습니다!’를 주제로 한 영상이 상영됐다.

한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지난 2007년 한국여성개발원에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으로 기관명을 바꾸고,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여성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매년 여성신년인사회를 개최해왔다.

최수정기자  s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