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0-11-16 오전 10:55:35

국제간호실무분류체계(ICNP·International Classification for Nursing Practice)를 개발하기 위한 제5차 워크숍이 포르투칼 코임브라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 간호사들이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ICNP 개발작업은 91년 처음 시작됐으며 국제간호협의회(ICN)가 추진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ICN은 그동안 간호실무행위를 서술하고 관련 데이터를 체계화해 분류한 다음 이에 따른 표준화된 용어를 만들어 냈으며 알파 버전과 베타 버전을 개발 완료했다. 이어 각국 간호협회에서는 그 나라의 간호문화와 현실에 맞게 ICNP를 모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추진했다.

대한간호협회는 ICNP 용어 및 개념을 번역해 한글표준(안)을 만들었으며, 이 내용을 김조자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과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가 이번 워크숍에 참석해 발표한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