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5-02 오전 11:12:03

미국 중서부한인간호사협회(회장·신숙희)는 최근 임원이사회를 열어 그동안 한인간호사협회에 큰 도움을 준 여러 단체들을 지원하는데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숙희 회장은 "올해는 우선 스웨디쉬 커버넌트 병원에 2천달러를 기부하기로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웨디쉬 병원에는 한인 간호사가 60명이나 근무하고 있으며, 그동안 병원측에서 매년 성탄절에 협회를 위해 300∼500달러를 후원해 왔었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또 "한인간호사협회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5월 18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한인 간호사와 가족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 활성화를 위해 회비를 현재 20달러에서 50달러로 인상하는 안을 마련했으며 다음 총회에 제출키로 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