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3-10-23 오전 10:05:43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레포츠' 최신호에서 미국 상위 17개 병원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14년째 미국의 우수 의료기관 순위를 발표해온 U.S 뉴스 앤드 레포츠는 암, 소화기계, 이비인후과, 부인과, 노인병 등 17개 부문에 걸쳐 각 부문의 순위와 이를 종합한 순위를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결과 볼티모어의 존스 홉킨스 병원이 안과, 부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각 부문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순위에서 미국 내 최고 병원으로 선정됐다.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리닉은 호르몬계, 신경계, 정형외과, 류마티즘 등의 부문에서 1위를 했으며 종합순위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노인병에서 1위를 차지한 UCLA 메디컬센터는 종합 3위를, 비뇨기과와 정신과에서 1위를 차지한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은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종합 5위로 선정된 클리브랜드 클리닉은 심혈관계 부문에서 1위를 했다. 또한 암 부문에서는 텍사스 주립 부속 앤더슨 암센터가 1위를 차지했다.

　U.S 뉴스 앤 레포츠는 이번 조사는 시카고대학 리서치센터에서 개발한 평가도구를 이용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6003개 병원을 대상으로 교육병원 멤버인가, 의과대학을 갖고 있는가, 첨단의료기를 보유하고 있는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2072개 병원을 1차 선정했다.

　2차로 전문가 평가, 사망률, 간호부문을 포함한 편의제공에 대한 평가 등을 토대로 각 부문별 순위 및 종합순위 우수 의료기관을 선정 발표했다.

미국 병원 종합순위
1. 존스 홉킨스 병원(볼티모어)
2. 메이요 클리닉(로체스터)
3. UCLA 메디컬센터(LA)
4. 메사추세츠 종합병원(보스턴)
5. 클리브랜드 클리닉(클리브랜드)
6. 듀크대학 메디컬센터(덜햄)
7. UCSF 메디컬센터(샌프란시스코)
8. 번스 유대인 병원(세인트 루이스)
9. 미시간대학 메디컬센터(앤 아버)
10. 워싱턴대학 메디컬센터(씨애틀)
11. 뉴욕 장로회병원(뉴욕)
12. 버밍험 여성병원(보스턴)
13. 펜실베니아대학병원(필라델피아)
14. 시카고대학병원(시카고)
15. 스탠포드병원(스탠포드)
피츠버그대학 메디컬센터(피츠버그)
17. 반더빌트대학 메디컬센터(내쉬빌)

학생기자 문추자(가톨릭대 간호대학 3년)

문추자  news@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