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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N 간호학생 네트워크 출범
세계 간호의 미래 주역들 새 비전 세워
기사입력 2007-06-07 오전 10:43:52


 세계 간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인 간호학생들을 위한 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은 2007 국제간호협의회(ICN) 컨퍼런스 기간 중인 5월 30일 오전 11시 퍼시피코 요코하마 메인홀에서 열렸다. 65개국의 간호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3명이 함께 했다. 적십자간호대학(12명)과 포천중문의대 간호학과(6명), 경복대학, 중앙대, 고려대, 남부대 등에서 참여했다.

 히로코 미나미 국제간호협의회장은 “ 간호전문직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간호학생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 앞으로 네트워크가 간호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다른 나라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면서 함께 발전해 나가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 간호학생들이 앞으로 신선한 관점과 통찰력, 개혁과 도전 정신, 창의성을 갖고 새로운 비전을 세워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머레이 킹마 ICN 간호 보건정책 컨설턴트는 “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졸업 후 어떤 간호사로 일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한 비전을 세운 후 취업해야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범식 후 간호학생들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우리나라 간호학생들은 “ 세계에서 모인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간호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는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면서 “ 한국에 돌아가 보다 많은 친구들이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알릴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민규 씨(포천중문의대 간호학과 2년)는 “ 여러 나라의 학생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간호를 바라보는 시야가 한층 넓어졌다”면서 “ 미래 비전을 세우고, 긍정적인 힘과 동기를 부여 받은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간호학생 네트워크는 ICN 홈페이지(www.icn.ch) `간호 네트워크' 코너에 개설돼 있으며, 학생들은 앞으로 이곳에서 교류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세계간호학생대회는 ICN 총회에 맞춰 4년마다 열린다.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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