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08 오전 09:23:25

　ICN은 제24차 총회에서 `간호교육 네트워크'와 `원격간호 네트워크'를 출범시켰다. ICN은 간호사들이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 아이디어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해주는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간호교육 네트워크 =임상실무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간호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네트워크를 통해 간호교육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힘쓰기로 했다. 미국간호교육재단과 협력해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임상실무교육, 보건교육기술, 교육 정책과 이론, 연구방법론, 교육방법론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의사소통 기술, 세계 의료환경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원격간호(Telenursing) 네트워크 =보건의료계의 새로운 흐름으로 원격간호가 대두됨에 따라 만들어진 네트워크다. 원격간호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칭하는 용어로, 21세기의 중추적인 시스템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간호의 실무, 기술, 정책, 표준화, 교육, 연구 등과 관련된 각종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ICN은 현재 간호규정 네트워크, 전문간호사 네트워크, 간호연구 네트워크, 변화를 위한 리더십 네트워크, 농어촌벽지간호사 네트워크, 간호사 사회·경제·복지 네트워크, 에이즈 네트워크, 재해대응 네트워크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icn.ch)에서 `Nursing Network' 메뉴를 클릭하면 각 네트워크에 대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김보배기자  bbkim@kore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