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6 오후 16:02:31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간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간호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제2회 한 - 중 - 일 간호학술대회가 `간호전문직의 역할범위 확대와 전문직 지위향상' 주제로 11월 20∼22일 일본 동경 성루가간호대학에서 열린다. 일본간호협회가 주최한다. 한국에서는 간호사와 교수, 간호대학생 등 80여명이 참가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리슈화 중화호리학회 이사장, 세쓰코 히사쓰네 일본간호협회장이 `간호전문직의 역할범위 확대와 전문직 지위향상'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각국 간호협회의 중점사업과 현안에 대한 주제발표도 진행된다.

　각국의 간호현황과 최신 간호흐름을 이해하고 간호중재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간호대학 교수와 임상간호사들의 연구논문이 구두발표와 포스터발표로 소개된다. 일본 보건의료기관 견학도 있을 예정이다.

　제1회 한 - 중 - 일 간호학술대회는 지난해 중국에서 열렸다. 한국과 중국은 1996년부터, 일본과 중국은 1991년부터 정기적으로 만나 교류해왔으나 3개국이 공식적으로 함께 만난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2011년 제3회 간호학술대회는 대한간호협회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다.

김보배기자  bb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