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5-28 오후 16:35:08

　ICN 회장 임기를 끝낸 로즈마리 브라이언트는 “세계 간호사들이 하나로 단합했을 때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2009년 6월 회장으로 선출돼 4년 임기를 마쳤다. 2011년 서울에 와 대한간호협회가 개최한 간호사 전국대회 및 한·중·일 간호학술대회에 참석한 바 있다.

　그는 “회장에 취임하면서 ICN을 더 강하게 만들고 대표성을 더 넓게 확장해, 세상에 더 큰 영향을 발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가졌다”고 회고했다.

　또한 “회장의 좌우명으로 `접근성(Access)'을 내걸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국민들이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간호사들이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알리는 데 전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각국 간호협회 및 세계 간호사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고, ICN 홈페이지를 개편해 새로운 소통의 통로로 삼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ICN은 국제사회에서 각국 간호협회를 대표하는 기구로 당당히 존재하기 위해 완전히 탈바꿈(transformation)해야 한다”면서 “변화를 위해 용기 있게 혁신하는 것은 우리들의 책무이며, 간호의 미래를 위해 토론하고 합의를 이루고 전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