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05-28 오전 07:32:53

ICN은 각국 간호협회장 미팅을 5월 14∼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고 지난 1년간 추진한 주요 사업결과를 보고하고 현안과제를 논의했다.

우선 주디스 섀미안 ICN 회장이 그동안 회원국 간호협회를 방문하면서 펼친 활동에 대해 보고했다. 데이비드 벤톤 ICN 사무총장이 `ICN 전략적 계획(2014-2018)'에 대해 발표했다. ICN 이사들이 2013년 호주에서 열렸던 총회 결과(성과)를 보고하고, 재무 보고를 했다.

ICN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노동기구(ILO), 세계은행 관계자들을 초청해 글로벌 이슈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세계적인 화두인 `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모든 국민에게 재정적 위험 없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뜻이다.

또한 보건의료인력 부족 현황, 세계은행과 각국 간호협회의 협력방안 등이 이슈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7개 지역으로 나뉘어 각국의 환자안전 현황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규숙기자  kschung@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