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6-07 오전 08:33:20

　대한간호협회 간호사업자문위원회는 지난 29일 회의를 열고 간호사업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간호사업자문위원회는 간호협회 역대 회장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김모임·최연순·박정호 전임 회장, 이송희·홍영숙·홍정혜·김정애·라명희 전임 부회장과 현 김의숙 회장, 이정희 제1부회장, 박혜자 제2부회장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이날 2002년도 대한간호협회 주요사업계획을 보고받은 후 WTO DDA 보건의료서비스시장 개방 협상, 간호정책연구소 설립, 전문간호사제도, 간호교육평가원의 대학평가사업, 간호사 학사학위 취득과정 등 현안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특히 WTO 보건의료시장 개방 문제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으며 "국내 간호수준을 더욱 높이고 간호사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또 "간호협회에서는 여러 사업 가운데 우선 순위를 정해 한두가지를 집중 추진함으로써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간호사들을 격려하는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