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6-20 오전 10:22:45

대한간호협회는 `인터넷 법률상담실' 시범운영에 앞서 간호사들의 상담 요구도 조사를 실시한다.
　
`인터넷 법률상담실'은 회원들이 간호현장에서 법적인 문제에 당면했을 때 간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간협은 본격적인 시범운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인터넷을 통해 법률상담을 실시함으로써 상담 요구도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 기간 중 의료사고, 노동(임금·퇴직금·산재 등), 가사문제 등에 대해 상담을 원하는 간호사는 간협 홈페이지(www.koreanurse.or.kr)에 접속한 후 `회원공간' 메뉴에서 `법률상담'란을 클릭해 상담할 내용을 올리면 된다. 간호사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비는 무료이다.

　법률상담은 간호사 출신 변호사인 손명숙씨가 맡아하며, 상담의뢰 후 24시간 내에 홈페이지를 통해 답변을 게재할 예정이다.

　간협은 7월 한 달간 상담된 내용과 상담의뢰 건수 등을 분석한 후 논의를 거쳐 `인터넷 법률상담실' 시범운영 여부와 추진일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간협 복지사업부(02－2279－3619)로 문의하면 된다.

정규숙 기자 kschung@nursenews.co.kr

정규숙  kschung@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