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4-02 오전 09:34:06

마가렛 뉴만의 `의식 확장으로서의 건강(Health as Expanding Consciousness : HEC)' 이론을 여러 나라에서 연구와 임상실무, 교육에 접목시킨 경험을 제시한 책이 나왔다. 총 5부, 20장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HEC 안에서 발견되는 기초적인 이론적 전제조건과 돌봄의 개념, 간호실무 모델과 교육혁신, HEC와 돌봄에서의 간호윤리를 다뤘다. 2부에서는 다양한 간호실무 상황에서 HEC 이론이 간호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뤄낼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3부는 실무연구방법론을 사용한 연구에 초점을 두었다. 연구 참여자와 간호사가 활용하는 예술작품, 환자 부모의 참여방안, 실무환경에서 연구팀 구성하기 등을 다뤘다. 4부에서는 교수 학습 및 간호교육에 초점을 두고 간호실무 학습과정에서의 멘토링 모델 등을 소개했다.

　5부에서는 뉴만과 로이, 왓슨과의 간호이론에 대한 대화를 실었다. 간호의 본질을 구체화하고 간호지식을 생성시키는 건강전략으로서, 건강과 질환에 대한 인간 경험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HEC를 제안하고 있다.

　이 책의 편집자는 국제시그마데타타우 전 회장 캐롤 피카드와 보스톤대 도로시 존스이며, 강혜영 전남대 간호대학 교수와 ProsBooks 출판사 강창열 이사가 공역했다. 구입문의 : 전남대 출판부(062-530-0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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