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6-18 오전 10:21:43

　투약 수혈 오류, 낙상 등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적신호사건의 위험성을 식별하고 예방하는 조정자로서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기술한 책이 출판됐다. `환자안전의 게이트키퍼:간호사'는 미국 의료기관평가위원회가 펴낸 `Front Line of Defense:The Role of Nurses in Preventing Sentinel Events'를 김정은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등 4명이 공동으로 번역한 책이다.

　수술 투약 수혈 오류, 낙상, 자살, 병원감염 등 적신호사건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 전략을 간호사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제시하고 있다. 적신호사건의 정의, 근본원인, 예방방법과 국가환자안전목표에 대해 다루고 있다. 오류가 발생했을 때 개인을 비난하기보다는 의료시스템과 과정에서 원인을 찾아야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퍼블릭 / 값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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