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8 오후 15:52:58

스마트폰을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앱) ‘건강노트 IVIC(아이빅)-H’가 출시됐다.

혈압과 혈당, 체중과 신장, 개인병력과 가족력, 혈액검사결과, 생리주기 등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사항들을 기록할 수 있는 노트형식의 앱이다. 기록된 정보를 통해 평소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미리 발견할 수 있다.

‘아이빅-H’는 한빛엠디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한빛엠디(대표이사 이두용)는 수액 주입속도 조절/측정기인 ‘아이빅 300’과 이를 앱으로 담아낸 ‘아이빅-M’을 개발한 회사다.

‘아이빅-H’ 앱은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다. 우선 혈압·혈당 정보를 입력하면 그래프가 그려지며, 날짜별로 변화하는 상태를 한눈에 체크할 수 있다. 신장과 체중을 입력하면 체질량지수(BMI)가 산출돼 비만정도를 체크할 수 있다. 생리주기를 통해 생리예정일과 출산예정일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숙녀노트’도 탑재됐다.

‘결과보기’ 메뉴에서는 앱에 입력된 모든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동맥경화위험도 등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준다.

입원기간 동안의 혈압·혈당, 체중, 체온·섭취량 등을 기록하면 그래프로 보여준다. 처방약품과 복용횟수, 검사예약일자 등을 기록할 수 있다. 병원의 처방전과 약 봉투 등을 사진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다.

‘수액치료시간 예측도우미’도 탑재됐다. 현재 수액 주입속도와 수액량을 입력하면 남은 수액을 다 맞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준다. 주입속도는 실제 수액이 떨어지는 속도에 맞춰 물방울 모양의 그림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계산된다.

‘아이빅-H’ 앱은 아이폰 앱스토어와 갤럭시 T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판매한다. 한빛엠디 홈페이지(hanvitmd.com) 참조. 문의전화 042)488-2200.

김정미기자  jm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