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1-12 오후 17:45:57

미국 워싱턴대 의대 교수들이 집필한 ‘워싱턴 내과 매뉴얼’ 제33판 번역서가 출간됐다.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들이 공동으로 번역했다.

‘워싱턴 내과 매뉴얼’은 의학서적 중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로 기록됐으며, 12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책이다. 1943년에 초판이 출간됐으며, 의학기술과 정보휴대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주기적으로 포맷을 개정하고 내용을 업데이트해 왔다.

병태생리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기술하고, 최신 치료법을 정확하게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정보를 논리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형식으로 정리했다.

국내에서도 많은 임상 의사들에게 필수적인 교재가 된 책이다. 바쁜 진료 일선에서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중요한 요점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기 때문이다. 간호사들도 학업과 임상현장에서 참고서로 활용하고 있다.

매뉴얼에는 내과 임상진단 및 치료 지침이 질병 계통별로 정리돼 있다. △호흡기질환 △신질환 △위장관질환 △내분비질환 △내과적 구급질환 등 총 24장으로 구성돼 있다. 부록으로 ‘예방접종과 노출 후 치료’ ‘감염 조절과 격리 권장사항’ ‘이차 심폐소생술 알고리즘’ 등이 실렸다. <신흥메드싸이언스 / 값 4만2000원>

편집부  news@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