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9-23 오전 08:14:40

‘간호진단 : 정의와 분류(Nursing Diagnoses : Definitions & Classification)’ 2012∼2014 개정판이 출간됐다. 국제간호진단협회(NANDA International)에서 발간한 책을 번역한 것이다. 고일선, 오의금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와 송라윤 충남대 간호대학 교수가 공동 번역했다.

개정판에는 16개의 새로운 간호진단, 11개의 개정 간호진단을 포함해 총 217개의 간호진단이 수록돼 있다. 해당 분야의 저명한 학자들이 저술한 간호진단의 개발, 검증 및 사용에 대한 간호실무 관련 논문을 참고문헌으로 수록했다.

책은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NANDA 간호진단 국제분류체계의 역사와 구조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13개 영역(domain), 47개 과(class) 안에서 217개 간호진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표를 수록했다.

2부에서는 ‘간호사정, 임상적 판단 및 간호진단’ ‘교육에서의 간호진단’ ‘전자의무기록에서 간호진단의 가치’ ‘간호진단 및 연구’ ‘간호행정에서의 임상적 판단과 간호진단’ ‘간호분류 기준 및 평가’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3부에서는 217개 간호진단별로 정의, 특징, 위험요인/관련요인, 참고문헌 등을 실었다. 간호진단을 영역→과→알파벳 순으로 실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4부에서는 국제간호진단협회 관련 정보, 개정판에 실린 새로운 간호진단 및 개정된 간호진단 도출과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정담미디어/값 2만8000원〉

김숙현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