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06 오후 16:01:21

동화작가 이 현 간호사(최현한의원 간호실장)가 아이들에게 생태계의 조화에 대해 일깨워주는 그림동화책 `나는 늑대예요'을 펴냈다. 동화책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림을 그렸다.

이 현 간호사는 꿈 많은 어린 늑대 `브이브이'를 등장시켜 늑대도 생태계 안의 소중한 존재임을 이야기한다.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은 브이브이가 쓴 책 `토끼풀을 냠냠 먹어 버린 토끼'를 통해 작은 동물들에게는 늑대가 나빠 보이겠지만 토끼풀에게는 양과 토끼가 더 무서운 존재일 수 있음을 설명한다. 아이들에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지구의 주인이라는 것과 자연의 조화가 깨지면 모든 생명들이 잘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현 간호사는 전남대 간호대학을 졸업했다. 광주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비밀이 생겼어요' `키 크는 그림책' `이가 튼튼 그림책' `밥대장! 힘대장!' 등의 그림동화책을 펴냈다. 〈맹&앵 / 값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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