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3-10 오후 13:05:06

간호실무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국내외의 보완·대체요법을 소개하는 책 ‘간호실무를 위한 보완·대체요법’이 발간됐다. Karen Fontaine의 저서를 이혜영 두원공과대 간호학과 교수 외 6인이 공동 번역했다.

역자들은 “100세 시대에 들어서며 건강유지 및 질병예방이 중요시 되고 있다”면서 “보완·대체요법은 건강관리와 증진을 위한 통합적 접근법이며, 세계보건기구(WHO)는 2008년 이미 통합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완‧대체요법을 생의학적 보건교육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책을 통해 보완·대체요법에 대해 더 많은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고, 통합중재요법으로 보완·대체요법이 유용하게 적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은 총 6단원 23장으로 구성됐다. 1단원 ‘보완·대체간호요법의 개념’에서는 통합요법, 보완·대체요법의 기본개념, 보완·대체요법의 근거기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단원은 ‘전통·보완요법’으로 중국전통의학과 아유르베다의학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3단원 ‘식물요법’에서는 허브와 영양보조식품, 아로마테라피, 동종요법, 자연요법을, 4단원 ‘수기요법’에서는 마사지요법, 지압요법, 테이핑요법을 다루고 있다. 5단원은 ‘심신요법’으로 요가, 명상, 최면요법과 심상유도요법, 단전호흡, 운동요법, 웃음요법, 바이오피드백, 음악요법을 소개한다. 6단원 ‘에너지요법’에서는 생체전자기요법, 응용 운동요법, 바이오필드요법을 다루고 있다.

원저에는 없었던 이압요법, 수지요법, 테이핑요법, 단전호흡, 웃음요법이 추가됐다.

책에서는 각 보완‧대체요법별로 요법의 기원과 역사, 교육과정 및 자격취득 방법, 요법에서 사용하는 주요 개념, 치료방법, 관련 최신 연구결과, 통합간호실무 적용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록 ‘건강문제를 위한 보완·대체요법’을 통해 불안, 관절염, 만성피로 등 건강문제별로 적용할 수 있는 보완‧대체요법을 소개하고 있다.

<정담미디어 / 422쪽 / 값 2만4000원>

편집부  news@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