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03-29 오전 10:49:06

충청남도간호사회(회장·한창옥)는 제8회 정기 대의원 총회(제36회 정기총회)를 지난 22일 천안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 한해 노인간호봉사단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적극 홍보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건강검진 및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위로잔치를 벌이기로 했다.

모유수유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청 청소년과와 연계해 가출 청소년이나 장기결석 학생들과 간호사들의 자매결연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어려운 환경에 있는 회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간호협회 산하단체, 도청 보건과, 도교육청 학교보건과 등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같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1억9333만원으로 확정했으며 회비는 동결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오옥련 홍성의료원 간호과장과 김희경 공주대 간호학과 교수, 허임순 홍성여중 양호교사가 충남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노인간호봉사단 결단식을 갖고 지역별 봉사단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