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03-29 오전 10:53:29

충청북도간호사회(회장·박종숙)는 제8회 정기 대의원 총회(제37회 정기총회)를 지난 23일 간호사회관에서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앞으로 노인간호봉사단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매월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등을 방문해 무료건강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동안 매월 한차례씩 해온 목욕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주민들에게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각 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방문간호서비스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재활의료장비 구입비용을 계속 후원하기로 했다. 간호사회는 1996년부터 재활의료장비 구입비용 후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특히 회원간의 정보교류와 결속력 증진을 위해 '간호사회 소식지'를 창간하고 연2회 발행하기로 했다. 전임 회장단 및 원로회원, 보건관계기관 및 산하단체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간호교육기관 교수와 임상현장 부서장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간호사 창업 활성화를 위해 각 창업분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회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같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은 1억8195만원으로 확정했으며 회비는 3000원을 인상했다.

이월숙 기자 moonlee@nursenews.co.kr

이월숙  moonlee@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