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간호사회(회장·박인혜)는 제45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서서평 간호선교사 추모 기념행사를 5월 4일 개최했다.

서서평 간호선교사는 조선간호부회(대한간호협회 전신) 초대회장을 지낸 인물이다. 1912년 한국에 와 1934년 타계할 때까지 가난하고 병든 이들을 위한 간호활동과 사회복지사업에 헌신했다.

기념행사에는  광주시간호사회 임직원, 광주지역 12개 간호대학의 학(과)장과 학생대표들이 참석했다. 서서평 간호선교사의 묘역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소향숙 전남대 간호대학 교수가 서서평 선교사의 생전의 활동과 업적에 대해 강연했다.

박인혜 회장은 “국제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회원들과 함께 서서평 선교사를 추모할 수 있어 뜻 깊다”면서 “나누는 삶을 사셨던 서서평 선교사의 뜻을 이어 받아 실천하는 데 다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김숙현 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