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에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영유아들의 건강을 돌보는 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서울시간호사회(회장·김소선)가 서울시로부터 ‘2016 어린이집 방문간호사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4월 21일 선정됐다.

사업비로 9억1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서울시간호사회는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사업은 영아들이 많은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 2000곳을 대상으로 한다. 방문간호사들이 3주 1회 어린이집을 방문해 영유아의 발달상태와 건강상태 등을 점검하고, 보건교육을 통해 평생건강관리습관 형성을 돕는다.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안전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상담과 스트레스 관리를 제공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아동학대 모니터링을 강화해 아동학대를 조기발견하고 전문기관에 의뢰한다.

김숙현 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