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1-05-31 오전 09:58:09

전라북도간호사회(회장·노연순)는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학술세미나를 25일 전북대병원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최영희 민주당 국회의원은 '한국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 강연에서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여건에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때 사회발전에 긍정적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면서 "여성인력 개발과 모성보호제도 정착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전문직여성의 정치참여'를 강연한 조경욱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인도주의적이고 사회복지지향적인 여성의 견해와 리더십이 통제와 지배, 전쟁과 폭동, 권력투쟁 등 남성적 규범에 의해 지배되어온 과거의 정치를 새롭게 변화된 정치로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