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6월 17일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됐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각 회원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곽월희 사공협 중앙위원(대한간호협회 홍보위원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정진엽 장관은 축사를 통해 “상호 신뢰와 소통, 화합과 나눔 등의 가치를 기반으로 우리에게 당면한 문제들과 새로운 요구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혜롭게 협업해 건강한 국민,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사회의 소외된 곳에 따뜻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 계속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사공협 활동에 기여한 사람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대한간호협회 중앙봉사단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백찬기 사공협 운영위원(대한간호협회 홍보국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박상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생명, 사랑, 나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지난 10년간의 사공협 활동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빛된소리 중창단'이 축하공연을 했다.
사회공헌협의회는 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됐다.
2006년부터 분기별로 우리사회의 사회복지시설에 의료봉사, 무료급식 제공 등 정기 자원봉사활동과 전동침대, 휠체어 등 의료장비 및 컴퓨터, 에어컨 등 시설비품을 기증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
지금까지 의료진을 포함한 1200여명의 봉사자들과 회원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사공협 회원단체는 보건복지부, 대한간호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다.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