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 주간(7월 1∼7일)을 맞아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가족행복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주제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을 7월 4일 개최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윤종필 새누리당 국회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김순례 새누리당 국회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 김종숙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이 참석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욱 깊이 뿌리를 내리고, 일터와 가정에서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해 더욱 노력해가야 한다”면서 “정부도 여성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양성평등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장관은 개회사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해 가족이 행복하고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일·가정 양립 정책성과’ 주제영상이 상영됐다. 박용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이 일·가정 양립 성과·사례발표를 진행했다. 강은희 장관을 비롯해 기업 CEO와 여성계 대표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단상에 올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양성평등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