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간호사회(회장·이순옥)는 `제15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7월 7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충남 시·군보건소에서 1차 선발대회를 거쳐 뽑힌 생후 4∼6개월의 모유수유아 49명이 참가했다.
최우수건강아상에 박종미(여·5개월) 아기가 선정돼 상장과 금메달(18.75g)을 받았다. 우수건강아상 김나현(여·4개월)·정윤성(남·4개월)·오태윤(남·5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금메달(11.25g), 대한간호협회장상 손예준(남·5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건강한아기상에 김지용(남·4개월) 아기를 비롯한 14명이 상장과 금메달(3.75g)을 받았다. 줌마렐라상, 모유사랑원장상, 숨쉬는한의원장상, 이화병원장상, 퀸스산부인과원장상, 이븐플로상, 에프앤디넷상, 마더스베이비상, 존슨즈베이비상 등을 30명이 받았다.
최우수건강아상 박종미 아기의 엄마 박원미 씨는 “아기의 건강을 위해 모유수유를 했는데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첫째와 둘째 모두 모유수유를 해서 잘 아프지 않고 더 튼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순옥 회장은 “국민건강의 기초가 되는 모유수유가 계속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충남 복지보건국장이 축사, 김영범 아산시 부시장이 환영사를 했다. 김 연·이공휘·장기승 충남도의원, 이상각 천안시서북구보건소장, 김기봉 아산시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주혜진 기자 hjjoo@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