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가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간호협회는 2016년도 보건복지부 위탁 ‘치매전문교육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비를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간호협회는 2010년부터 매년 복지부 사업으로 선정돼 치매전문교육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치매전문교육은 총 3차례 실시된다. 1차 교육은 7월 2·9·16일, 2차 교육은 7월 12∼14일 진행됐다. 3차 교육은 10월 경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은 노인요양병원 및 노인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방문간호사, 치매교육에 관심이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론(온라인 교육 8시간, 오프라인 교육 24시간) 및 실습(8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론 강의에서는 △치매간호사의 역할 △치매의 경과와 진단기준 및 감별진단 △치매대상자 간호 △치매약물요법·비약물요법 △치매대상자 신체기능 관리 △응급상황 대처 △치매대상자 신체증상 돌봄 △치매대상자 간호사례 △문제행동심리증상 이해와 관리 △치매대상자 가족교육 및 상담 △지역사회 자원활용 및 연계서비스 제공 △노인인구변화와 치매관련 국가정책 △간호윤리 등이 다뤄졌다.
실습은 대한간호노인요양원과 지역치매지원센터, 재가장기요양기관 등에서 진행된다.
한편 방문간호사의 경우 이번 치매전문교육 수료 후 추가교육(이론 16시간, 실습 16시간)을 이수할 시 치매특별등급(장기요양보험 5등급) 대상자 방문간호자격을 받을 수 있다.
이론 추가교육은 1·2차 교육의 경우 8월 13일 및 20일 열리며, 3차 교육의 경우 11월 경 실시될 예정이다. △방문간호 서비스 △방문간호 기록 및 평가 △인지재활 프로그램-방문간호를 중심으로 △치매대상자를 위한 환경안전관리 △치매대상자를 위한 보완대체요법 △프로그램 관리자의 역할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김숙현 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