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리더십은 자신을 사랑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이는 `숨은 행복찾기 워크숍'에서 제시된 내용이다. 병원간호사회(회장·박영우)는 회원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숨은 행복찾기 워크숍을 `Bravo my life! Bravo our life!' 주제로 전국에서 개최하고 있다.
주임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광주(6월 22일), 대전(7월 7일), 서울(7월 12일), 충북(7월 14일)에서 워크숍이 진행됐다. 경남(8월 24일), 강원(8월 25일), 전북(8월 30일)에서 열릴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간호사들이 셀프리더십을 키우고 건강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내용으로 정진경 한서대 겸임교수가 강의했다.
정진경 겸임교수는 “중간관리자에게 리더십은 중요한 덕목이며, 건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셀프리더십이 바탕이 돼야 한다”면서 “셀프리더십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며 스스로를 발전·개선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사랑해야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면서 “특히 간호사는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 없이는 지속하기 어려운 직업이므로 스스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사목사총(四目四聰)', 사방을 두루 보고, 귀를 활짝 열어 세상을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격적으로 존경받는 사람이 되면 리더십은 저절로 발휘될 수 있다”면서 “인격적 성숙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