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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간호사회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 으뜸상 김지한 아기
기사입력 2016-08-23 오후 05:09:53
울산시간호사회(회장·류말숙)는 `제12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 19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 울산시와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89명이 참가했다.
으뜸상에 김지한(남·5개월) 아기가 선발돼 금메달(10g)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박찬현(남·6개월) 아기에게 금메달(8g)이 수여됐다. 버금상 박소영(여·4개월), 류아린(여·5개월), 노유주(여·6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g)이 수여됐다. 다솜상 심효주(여·4개월) 아기를 비롯한 6명의 아기가 금메달(5g)을 받았다. 이븐플로상, 존슨즈베이비상, 행복상 등을 총 11명이 받았다.
으뜸상을 받은 김지한 아기의 엄마 변정연 씨는 “아이를 위해 당연히 모유수유를 해야 한다 생각했고, 간호사에게 교육을 잘 받은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었다”면서 “아이가 건강하고, 산후회복도 빠른 것이 모유수유 덕분인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류말숙 울산시간호사회장은 “올해 대회도 참가신청자들로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시민 축제로 자리매김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기현 울산시장(허언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대독)이 격려사,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했다. 변태섭 울산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숙현 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