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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간호사회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 경남도지사상 박서준 아기
기사입력 2016-08-30 오후 03:36:10
경남간호사회(회장·이경옥)는 `제1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경남대회'를 8월 24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개최했다. 경상남도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88명이 참가했다.
경남도지사상에 박서준(남·4개월) 아기가 선발돼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김유빈(여·6개월) 아기와 경남간호사회장상 배승우(남·5개월) 아기에게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아름상 조예찬(남·4개월) 아기를 비롯한 9명에게 상장과 상금 25만원이 주어졌다. 보람상 강윤아(여·5개월) 아기를 비롯한 36명, 행복상 김지우(남·6개월) 아기를 비롯한 30명에게 한국도자기 세트가 전달됐다. 이븐플로상, 존슨앤드존슨상, 모유사랑상 등을 총 11명이 받았다.
경남도지사상을 받은 박서준 아기의 엄마 안수정 씨는 “모유수유는 엄마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서준이와 함께 나도 큰 선물과 격려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경옥 경남간호사회장은 “모유수유는 아기가 엄마와 소통하는 수단이자 사랑을 느끼는 과정”이라며 “아기들이 엄마젖을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간호사회에서 모유수유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순삼 경남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이 축사를 했다. 우명희 경남 여성가족정책관이 참석했다.
김숙현 기자 shkim@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