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간호사회(회장·박인혜)는 `제7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8월 26일 상무리츠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했다. 광주광역시가 공동주최했으며,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유니세프가 후원했다. 생후 4∼6개월 된 모유수유아 90명이 참가했다.
대상에 황나윤(여·6개월) 아기가 선발돼 장학금 50만원을 받았다. 대한간호협회장상 이하준(남·6개월) 아기에게 금메달(7.5g)이 수여됐다. 심사위원장상 이승민(남·4개월) 아기와 으뜸상 나소율(여·4개월), 김민유(여·5개월), 곽성호(남·6개월) 아기가 장학금 30만원을 받았다. 버금상 주성현(남·4개월), 임메아리(여·4개월), 이승호(남·5개월), 최수빈(여·5개월), 임선우(남·6개월), 박시하(여·6개월) 아기가 장학금 20만원을 받았다. 슬기상 우서후(남·4개월) 아기를 비롯한 12명이 장학금 10만원을 받았다. 이븐플로상·존슨앤존슨상·보송보송상·포토제닉상·기쁨상 등을 67명이 받았다.
대상을 받은 황나윤 아기의 엄마 윤양록씨는 “아기의 건강을 위해 모유수유를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젖몸살이 와 힘들기도 했지만 나윤이가 젖을 잘 먹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박인혜 광주시간호사회장은 “모유수유를 실천하고 있는 가족들을 격려하고,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여건을 조성하고자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홍남진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대독)이 축사를 했다.
최수정 기자 sjchoi@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