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4-04 오전 10:19:58

제주도간호사회는 2002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지난달 30일 크라운프라자호텔에서 열어 신임회장에 김애경 남제주군보건소 간호보건담당을 선출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와 장기기증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회원 모두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행사를 적극 홍보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노인간호봉사단 사업으로 방문간호사업·주민건강교육·노인위로행사 등을 활발히 펼치는 한편, 고교가장학생과 결연을 맺어 장학금을 지원하고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언론사에 기탁하기로 했다.

회원 화합과 체력단련을 위한 야유회·체육대회·등반대회를 갖고 회보 '제주간호' 제8호를 발간할 예정이다. 회관건립 기금으로 용강지역에 토지를 매입하기로 했다.

이같은 사업에 쓰일 예산은 1억2255만원 규모로 통과시켰다. 지부비는 동결하고 회관건립기금은 2000원 인상했다.

새로 선출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남상옥(제주대병원 간호부장) △제2부회장-강기선(제주한라대학 간호과 교수) △이사-고인애(제주대병원 간호과장), 김상순(신풍보건진료소장), 송만숙(한마음병원 간호부장), 송월숙(나사로간호학원 교무과장), 장금자(제주중앙병원 간호부장), 정선경(한라병원 간호과장) △감사-김영순(지방공사 제주도서귀포의료원 수간호사), 황문숙(한라병원 간호부장).

한편 총회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정희 제1부회장 대독)이 격려사를,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축사를 했으며 이정희 제1부회장이 주제강연을 했다.

박미경 기자 mkpark@nursenews.co.kr

박미경  mkpar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