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2-04-11 오전 10:07:52

부산광역시간호사회는 4일 오후 부산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9회 정기(제9회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송영선 동아대 간호학과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국제간호사의 날 행사를 오는 5월 11일 개최키로 하고 회원이 운영하는 무의탁노인복지시설 돕기에도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지역사회 유대강화를 위해 시설아동 양육비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특히 계속사업으로 회관건립기금 조성에 다함께 참여하기로 했으며 올해에도 8개 대학 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직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4물결과 간호전략'을 주제로 중간관리자 대상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기로 했으며 노인간호봉사단 활동으로 노인정 방문사업과 노인대학 강사 무료지원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이에 따른 예산은 5억652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지부비는 동결했다. 대한간호협회 정관 중 대의원 수 보고 기준시점이 당해년도 11월말에서 12월말로 바뀜에 따라 부산시간호사회 회칙 제19조를 수정했다.

이날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김정화(부산대병원 간호부장) △제2부회장-이정희(부산시청 보건과 가족보건계장) △이사-강명미(동의병원 간호부장), 김상립(대동병원 마취실장), 김영자(일신기독병원 간호부장), 김영희(부산시교육청 교육지도과 파견교사), 김이순(동의대 간호학과 교수), 박형숙(부산대 간호학과 교수), 신유선(부산 가톨릭대 간호대학장), 우영자(고신대복음병원 간호과장), 이도자(메리놀병원 간호부장), 이정숙(동아대병원 간호부장), 이화자(부산대 간호학과 교수), 정양숙(부산 서구보건소 가족보건계장) △감사-김복연(성분도병원 간호부장), 이을라(삼선병원 간호부장).

개회식에서는 김의숙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으며 노기태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이 축사를 했다.

백찬기 기자 ckbaik@nursenews.co.kr

백찬기  ckbaik@nurs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