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호과학회(회장·이인숙)는 제46회 정기총회를 12월 16일 개최하고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학회는 2020년 한국간호과학회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50주년 기념 캐치프레이즈와 로고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50주년 기념 발전기금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금 모금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50주년 기념 역사편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50년사 발간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간호컨퍼런스(INC)를 2018년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제21차 동아시아간호학자포럼(EAFONS)과 연계해 2018년 1월 11∼12일 개최키로 했다.
학회지 질 관리와 피인용지수(IF)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영문 온라인 논문투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논문작성 세미나를 2회로 늘려 실시하고, 간호사 국가시험 문항개발 세미나, 통계 세미나, 간호교육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미래간호교육모델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회원 학회별로 개발한 간호사 국가시험 대비 문제집을 출판할 예정이다.
예산은 7억8100만원 규모로 확정했으며, 회비는 동결했다.
개회식에서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제2회 하영수 우수간호연구상=정미정 국립암센터 수간호사 △우수간호과학자상=오복자 삼육대 간호학과 교수 △신진간호과학자상=윤주영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JKAN 우수심사자상=김나현 계명대 간호대학 교수, 박은준 건국대 간호학과 교수, 강윤희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이영희 가톨릭관동대 간호학과 교수, 황선영 한양대 간호학부 교수 △공로패=임숙빈 전 한국간호과학회장.
개회식에 이어 ‘여성의 리더십’ 주제로 이숙인 서울대 법학연구소 교수가 특강을 했다.
김숙현 기자 shkim@koreanurse.or.kr